[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신인 배우 강동호가 ‘백번대범’이란 별명과 함께 그 사연을 털어놨다.강동호는 1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뮤지컬 스타 출신인 그는 이번 드라마가 첫 주연 작품. 3년차 사법고시생이자 지치지 않는 노력으로 꿈을 이루어가는 ‘낙천남’ 강대범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첫 드라마 주연 작품인데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며 "이 배역을 맡은 것도 행운이다. 요즘 내가 참 운이 좋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동시에 신인연기자로서의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촬영장에서 별명이 ‘백번대범’이다. 한 장면을 백 번 정도 촬영하면서 생긴 별명”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처음엔 정말 우울하고 힘들었다. 연기가 내 길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그럴 때마다 선배 연기자분들이 ‘처음에 실수하는 건 당연하다’, ‘지금은 화나고 분하겠지만 좋게 생각하며 노력해라’며 격려해줘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회가 거듭될 수록 무르익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드라마에 큰 힘을 더하고 있다.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 김현주·이유리를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열연 속에 점차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반짝반짝 빛나는'은 가장 최근 방영분인 지난 6일 전국시청률 14.8%를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던바 있다.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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