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을 살려 제안한 '2011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152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지역맞춤형일자리 사업은 고용부가 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일자리사업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유일한 사업으로, 예산 규모가 지난해 171억원에서 올해 총 297억원으로 126억원 (74%) 늘어났다.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계속사업'으로 ' 부산광역시 고용촉진지구 시범운영사업' , '용인시 반도체분야 일자리 창출사업'등 46개 사업이 추진된다.신규사업으로는 서울시의 '지역맞춤형 봉제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사업', 예산군의 'Slow City 기반형 농촌전통 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장흔군의 'Ato-Zero Town 녹색일자리창출사업' 등 106개 사업이 선정됐다.한창훈 인력수급정책관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이 안고 있는 고용문제 해결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고용노동부도 지역 일자리 공시제와 연계해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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