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왕 코치, 상무 감독 승격…전임 김정택은 총감독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박치왕 코치가 상무 야구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상무 측은 8일 “박치왕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됐다”고 발표했다. 그간 지휘봉을 잡았던 김정택 감독은 총감독을 맡는다. 박치왕 감독은 1994년 12월 상무에 둥지를 튼 뒤로 16년간 코치생활을 역임했다. 상무의 퓨처스 리그 8회 우승, 전국체전 5회 우승 등에 일조하며 경험을 쌓았다. 감독에 오른 그는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상무 야구팀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라운드에서 상무의 ‘수사불패(雖死不敗)’ 정신을 보여 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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