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가 국민드라마 등극을 눈앞에 뒀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7일 오후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 시청률 39.3%를 기록했다. 38.5%를 남긴 지난 4일 방송분보다 0.8% 상승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다. 가파른 오름세로 시청률 40% 고지 입성을 불과 0.7% 남겨놓았다. 고공비행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전국적으로 고른 시청률 분포를 보이는 까닭이다. 이날 가장 많은 수치를 남긴 지역은 43.1%의 광주였다. 최저 기록인 38.1%를 각각 기록한 대전, 대구와 5%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드라마는 분수령인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각각 38.7%를 남기며 시청률 40%대 진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 윤새와(박정아 분)는 김말선(정영숙)의 말을 듣고 잃어버린 동백이 안나 레이커(도지원 분)임을 직감했다. 그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가족 찾기 프로그램 자료를 뒤적이다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예감이 적중했음을 알아챈 윤새와는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이내 김준(강석우 분)과 마주치며 은폐에 실패하고 말았다.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호박꽃순정’과 MBC ‘남자를 믿었네’는 각각 16.1%와 3.6%를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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