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클릭e종목]우리산업

숨겨져있던 저평가 자동차부품주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산업은 자동차 공조장치 관련 부품 및 연료 SENDER 등을 생산하는 부품 전문업체이다. 지난해 자동차산업의 호조로 Clutch Coil Assembly 내수판매 및 Hvac Actuayor의 해외 수출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였고, 부품 수주확대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외형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기업이다.

애널리스트 헤르메스

지난 3월 4일 발표된 작년 실적발표를 봐도 매출 1368억원 영업이익 37억36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6.8%, 31.8%가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8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2.4%나 급증했다. 또한 하이브리드카 및 전기차의 주요부품 부문의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신규매출처 확대 및 꾸준한 공조장치 판매를 통한 성장세를 꾀하고 있고, 인도, 중국, 태국 등 해외법인의 실적호조 등으로 수익 상승 전망이 된다. 최근 테스러모터스 전기차용 고전압 프리히터 공급 계약을 한 것도 수출시장 내의 비중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산업, 이렇게 호재가 많은데 왜 주가는 2009년 말부터 3000원대를 벗어나지 못할까? 그 이유는 최근 몇년간 장, 단기차입금 및 매입채무 증가로 총 부채규모가 확대되어 전년동기 대비 재무안정성이 저하되는 등 미흡한 재무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데 있다.하지만 재무구조라는 것은 실적이 급증을 하고, 영업이익율이 상승을 하면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동안 증시상승기에 소외되어왔던 우리산업도 이제는 충분히 적정주가를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가가 2년여동안 박스권 횡보하는 흐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3000원 부근인 지금 가격대라면 충분히 매수단계라 보여진다. 현재의 실적과 기술적인 흐름을 볼 때 1차 목표가 3500원, 2차 목표가 4000원을 제시하는 바이다. 하지만 안정적인 박스권 흐름에도 불구하고 박스권 하단인 2600원을 종가로 이탈한다면 기술적으로는 상당히 어려운 흐름이기 때문에 2600원을 손절가로 제시한다. [※ 부자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헤르메스/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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