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이틀째 질주..외국인 현선 매수

차익과 차별화된 비차익 순매수..270콜 82% 급등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전날 2% 가까이 오른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지치지도 않고 이틀 연속 내달리고 있다. 4일 지수선물은 단숨에 262선으로 뛰어오르며 지난달 22일 발생했던 하락갭 메우기에 나서고 있다. 오전 9시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90포인트 오른 262.6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베이시스는 여전히 부진해 선물시장 투자심리가 여전히 현물시장을 따라가지 못 하는 상황이다. 이에 차익거래 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차익과 차별화된 비차익거래 매수가 프로그램 매도 물량을 최소화시키고 있다.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6계약, 406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036계약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18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은 이틀째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차익은 568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38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 증가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매도 포지션의 청산에 따른 지수 상승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46포인트 하락한 -0.98을 기록 중이다. 올해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콜옵션 중 거래가 가장 활발한 270콜은 전일 대비 82% 급등한 0.30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23% 급등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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