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4일 삼성SDI에 대해 중장기 투자매력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적정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김동원 연구원은 "AMOLED 수요 급증과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SMD 실적 호전, 대형폴리머전지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2차전지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수정 EPS를 각각 24%, 23% 상향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태블릿PC, 스마트폰의 견조한 수요증가는 높은 수익성을 보유한 폴리머 전지 매출비중 확대로 이엉져 경쟁심화에 의한 원형전지 수익성 하락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이어 "SMD는 앞으로 3년간(2011~2013년) AMOLED 출하량이 연평균 87% 성장이 예상되고 신규 설비투자 지속으로 2013년까지 3년간 고속성장 지속이 기대된다"며 "따라서 삼성SDI에 대한 중장기 투자매력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삼성SDI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3%증가한 607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2차전지 출하감소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4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대폭 축소되면서 배당금 수익이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또한 4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대폭 축소되면서 배당금 수익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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