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 급식단가 고작 1940원..초등학생보다 낮아'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초등학생 무상급식 단가보다 낮은 전·의경 급식단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인기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경찰청 업무보고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2011년도 경찰청 예산에 나타나 있는 전·의경 급식단가는 1940원인데, 이는 경기도 초등학교 무상급식 단가 2150~2500원보다 낮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한 "전·의경들이 경내 생활보다는 잦은 출동으로 시위현장 및 방범활동 현장에서 대부분의 식사를 해결한다"며 "길거리 한켠에서 혹은 좁은 전·의경 버스에서 앉아 식사를 하는 전·의경들의 급식 단가 인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부대 특성상 소규모로 산개해 있는 전·의경 부대들은 대규모 부대가 밀집하여 일괄적으로 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군인과는 달라 부식품의 매입단가가 높아 현재의 전·의경 급식단가는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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