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노키아가 저가 휴대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베트남에 신규 공장을 연다.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베트남 북부 하노이 근처에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키아는 초기 투자자금으로 총 2억 유로(약 2억7500만달러)를 투자한 다음, 상황에 맞게 추가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키아는 각 휴대폰 당 20유로 저렴한 가격에 하루 100만대 가량의 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된다.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신흥시장에 대한 영향력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노키아는 최근 브라질, 중국, 인도, 헝가리, 루마니아, 멕시코 등에서 저가 휴대폰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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