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가+환율 악재.. 목표가↓<대신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유가상승과 높은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면서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진행중인 소요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과 예상보다 높은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면서 "그러나 현 시점은 대한항공에 대한 매수기회"라고 평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유가상승이 수요증가보다는 공급차질 우려에 따른 것으로 소요사태 안정화시 정상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또한 대한항공이 한진에너지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S-oil의 실적개선으로 올해 지분법이익이 급증해 유가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견조한 항공수요와 Capa증설효과로 유가 하향 안정화 시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 높고 현 주가는 올해 추정실적기준 PER 6.3배, PBR 1.1배수준으로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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