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교육 경쟁력 높이기 위해 보조금 늘린다

72개교 대상 교육경비 보조금 55억원 지원...지난해보다 20억원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내 72개 교를 대상으로 교육경비 보조금 55억원을 지원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이는 지난해보다 20억원 늘어난 금액으로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질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대상 사업은 ‘학습 프로그램 운영’ 과 ‘시설개선 사업’으로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지원 사업 공모를 마치고 지원 대상 사업 선정을 마쳤다.방과 후 학교지원,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특기정성 프로그램 등 학습프로그램 개발부문을 적극 지원, 학생들 학력 신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지난 해 학교시설 개선사업(64%)에 비해 학습프로그램 지원 사업(36%)이 많은 예산을 지원받지 못한 점을 고려했다.지원대상은 지역내 72개 교(유치원 28, 초등학교 20, 중학교 16, 고등학교 8)이며 사업추진 시기는 내년 2월까지다.문충실 구청장은“사교육비 절감, 소외계층 지원, 청소년 인격 향상, 학교급식시설 지원 등 학교교육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지역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교육환경의 질을 높여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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