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교복 물러주기 행사
학교 측은 지원금으로 행거와 전용 옷장 구입, 수거 교복 세탁과 수선비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건국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는 졸업식 때 졸업생들의 교복 812점을 기부받아 17,18일 신입생들에게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에서는 교복을 기부한 졸업생들에게 문구세트를 주고 사복 졸업식을 진행해 교복 물려주기 운동의 참여율을 높였다.대원고등학교는 재학생과 신입생을 구분하여 행사를 진행하고 옷 한 점 당 10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교복 한 벌을 구입하는데 5000이면 충분하다. 판매 수익금은 성적우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는 22개 대상 학교 중 12개 학교가 참여, 졸업생 4300명이 교복 나눔을 통한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김기동 구청장은“교복 물려입기 사업은 중 ·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교복을 기증받아 세탁, 리폼을 통해 후배들에게 물려주어 선후배간의 정도 돈독히 하고 한 벌에 20만~30만원 가량의 교복 값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매우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교육지원과(☎450-7163)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