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출생 둘러싼 진실게임..시청률은 하락↓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출생을 둘러싼 긴박감 넘치는 진실게임 속에서도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다.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0일 오후 방송된 '욕망의 불꽃'은 전국시청률 20.2%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는 잘못된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아든 영민(조민기 분)과 나영(신은경 분)의 번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영민은 송민호(박찬환 분)의 머리카락으로 가족 주치의인 윤박사에게 아들 민재(유승호 분)와의 유전자검사 결과를 의뢰했다. 영민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줬을 것이라 생각한 윤박사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했고 결과가 잘못됐다고 판단, 영민에게 "결과가 일치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영민은 민재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생각해 큰 충격을 받았다.잘못된 '진실'을 받아든 영민의 마음속이 복잡했다. 민재를 찾아갔지만 막상 아들의 얼굴을 보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대신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미안하다"고 고백하며 민재가 자신의 아들이 맞다고 얘기해준다. 민재는 홀가분한 마음이었다. 그는 "지금까지 지옥에 살았다. 나 아버지 아들 맞죠"라며 안심하며 오열했다. 기쁨을 이기지 못한 민재는 영민에게 인기와 결혼하겠다는 뜻까지 밝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기생뎐'은 13.6%, KBS1 '근초고왕'은 12%를 각각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조범자 기자 anju1015@ⓒ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