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올해 아시아 정유섹터가 수요증가와 공급감소의 합작으로 호황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국내 정유섹터에 대해 비중확대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업종 최선호주로는 SK이노베이션(매수,25만4000원)을 추천했다.이제훈 애널리스트는 21일 "2분기 두바이유 싱가포르 정제마진은 수직 상승, 정유 3사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현저히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동부증권은 .아시아 정유 PULSE는 지난 8월을 바닥으로 상승한 후 11월 양수로 전환돼 3개월 동안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2월 기준 싱가포르 정제마진은 배럴당 6.1달러에 형성돼 있는데, 이 수치는 올 2분기에는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며 적극 대응을 권고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수요증가와 공급감소의 이유로 올해 호황기의 시작으로 판단했다"며 "순환성이 있는 산업에서 호황기에 기업 수익성은 불황기 동안 기업의 과감한 설비투자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2008년 이후 도래한 공급과잉 기간 동안 국내 정유기업은 고도화설비, PX증설 등 다양한 설비 투자를 단행했고 올해 그 결실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올해 정유 3사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현저히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 S-Oil, GS칼텍스의 영업이익률은 순차적으로 6.3%, 7.7%, 4.3%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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