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뿐 아니라 중소형주도 함께 반등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루만에 2000선을 재탈환했다. 18일 오후 1시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6.95포인트(1.36%) 오른 2004.17을 기록하고 있다.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던 전날과 달리 상승출발한 뒤 쭉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대형주 뿐 아니라 중·소형주도 함께 반등하고 있다.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다. 모처럼 투신, 보험,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총 1391억원, 외국인은 654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1747억원 상당을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으로 557억원 상당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도 고루 오름세다. 건설업종이 3% 이상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 유통, 증권, 기계 업종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 보험업종도 1% 이상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 업종은 개장 이후 쭉 약세다.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554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264종목이 내리고 있다. 69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한편 코스닥 지수도 개장 이후 쭉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전날 보다 4.38포인트(0.86%) 오른 515.46에 머물러 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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