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은 사회적 책무” 우수사례 책자 발간
정준양 포스코 회장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원가도 절감해야 한다”며 강력한 원가절감 노력을 전개해 줄 것을 강조했다.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4일 운영회의에서 “포스코와 출자사가 당초보다 늘어난 2조4000억원의 도전적인 원가절감 목표를 수립한 것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앞으로 시간을 줄이는 것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사항도 원가절감 대상에 포함시켜 더 광의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원가절감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이와 관련, 시간 등도 원가절감 요소로 적극 반영하고 비용으로 환산해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회사 경쟁력 향상을 위해 원가절감과 더불어 신제품·신기술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에 더욱 역량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정 회장은 “동반성장을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서로의 각오를 더욱 다지는 활동을 추진하길 바란다”며 “우리와 거래하는 협력 중소기업들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 포스코와 동반성장하는 결실을 맺도록 해야 한다”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포스코 패밀리 임원진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동반성장 활동은 포스코패밀리의 사회적 책무이지만 2차·3차·4차 협력기업에는 포스코나 우리 사회의 온기가 잘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워 했다.따라서 포스코와 출자사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남다른 의식을 갖고 참여할 것을 역설했다. 한편, 포스코는 사보인 포스코신문에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연재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모은 ‘人 Together’ 책자를 발간했다.
포스코가 발간한 동반성장 우수사례집 ‘人 Together’
이 책자는 포스코패밀리와 14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우수 사례가 담겼으며, 포스코패밀리가 지원하는 금융·기술협력·교육훈련·경영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정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기업 생태계의 경쟁력 제고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포스코는 동반성장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포스코패밀리의 동반성장 활동을 널리 알리고 확대하기 위해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 콘텐츠를 담아 ‘人 Together’를 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 책자를 원료·자재·외주 관련 협력 중소기업과 중소 고객사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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