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여섯 소녀의 달달한 매력 속으로(인터뷰)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이기범 기자]'제 2의 소녀시대'로 불리며 화려하게 데뷔한 걸그룹이 있다. 바로 달샤벳(비키, 세리, 지율, 아영, 가은, 수빈)이 바로 그 주인공.쥬얼리, VOS 소속사 스타제국에서 무려 5년여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리더 비키를 비롯해 세리, 아영, 지율, 가은, 수빈 등 6명의 소녀로 구성된 달샤벳은 팀명처럼 달달한 매력이 넘쳤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제 2의 소녀시대'라는 닉네임때문에 유명세 아닌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사진이 올라온 후 '제 2의 소녀시대'라는 닉네임이 붙더라고요. 의도한 것이 아닌데 마치 저희가 직접 지은 것처럼 대중분들이 오해를 하시더라고요."(비키) "'못생긴 것들이 나오기만 해봐라 가만 안둔다'라는 식의 악플이 정말 많았어요.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죠. 하지만 그 덕에 주목을 많이 받은 것이 사실이잖아요. 저희는 고마울 따름이예요."(아영)"충격을 많이 받았죠. 너무 서운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멋진 무대 보여드리면 그 분들도 생각을 달리하지 않으실까 해서 매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수빈) 현재 국내 가요계는 걸그룹 포화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그룹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도태되기 마련. 하지만 달샤벳은 끝까지 살아남은 것도 모자라 신인으로서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걸그룹이 많지만 그만큼 또 많은 분들이 많이 찾아주고 좋아해주는 것 같아요. 또 저희 달샤벳은 달콤 상큼한 이미지는 물론, 강한 카리스마있는 모습까지 지녔죠. 다양한 모습에 팬 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요."(비키)"앞으로 '샤베트'의 상큼한 이미지를 대중 분들에게 더 많이 보여 드리도록 노력할거예요.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세리)
달샤벳의 매력은 여섯 소녀들이 함께 있을 때 가장 최고로 뿜어져 나오지만, 그에 못지않은 개개인의 화려한 경력 역시 눈길을 끈다. 특히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에서 5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보낸 비키는 4년 정도 백댄서로 활동하며 무대경험을 쌓았다. "방송 무대에서 피처링에 나서기도 했어요. 다른 가수 선배들의 랩이나 노래를 도와드린 경험이 있어 무대에서 떨지 않고 노련하게 하는 것이 저의 제일 큰 강점이죠. 또 특이한 목소리 역시 듣는 분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는 것 같아요."(비키)가은은 지난해 슈주 서울 콜렉션과 쎄씨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막내 수빈은 학창시절, 전교 1등까지 한 수재란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모두 공통점이 있다. 바로 어렸을 때부터 춤과 노래를 좋아해 왔다는 것.이렇듯 항상 가수가 되길 꿈꿔온 그들이기에 달샤벳이라는 팀은 이들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로 느껴지는 듯 보였다. 인터뷰 내내 밝은 모습을 유지하던 이들은 마지막 포부를 묻는 질문에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저희의 목표는 신인상을 수상하는 거예요. '걸그룹 중에 누가 좋냐'는 질문에 '달샤벳이 가장 좋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죠. 최종 목표는 물론 '국민 걸그룹'이 되는거예요."(달샤벳)걸그룹 전성시대에 또다른 매력으로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달샤벳의 인기가 어디까지 치솟을 지 사뭇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스포츠투데이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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