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상순 기온 높고 강수량 많아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다음달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1~9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많겠다고 기상청이 14일 예보했다.기상청 월간 예보에 따르면 이번달 하순에 하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영하 1도 ~ 영상 8도) 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 및 영동 산간지방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9 ~ 31mm)과 비슷하겠다.3월 상순에는 대륙고기압이 점차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1도 ~ 9도)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남부지방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2 ~ 30mm)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3월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다. 그러나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각각 기온은 4~11도, 강수량은 10 ~54mm 등으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아시아 대륙의 지면 가열로 기단이 변질되면서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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