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통신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14일 KT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동계 올림픽조직위원회(IOC) 현지 실사 기간동안 첨단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등 주요 평가 대상 지역에 일반전화, 인터넷 전용회선, 모바일(WCDMA), 와이브로(WiBro), 무선인터넷(WiFi) 형식으로 지원된다. 이강근 KT 상무(강원법인사업단장)는 "평창 주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세 번의 실패는 없다'는 절박한 심정인 만큼 KT는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더욱 완벽한 통신지원을 통해 이번 동계올림픽이 반드시 유치되길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실사를 위해 이동하는 중에도 끊김없이 인터넷에 연결 될 수 있도록 3G 서비스 고도화 및 WIBRO 서비스 제공으로 완벽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해 실사단의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KT는 유무선 인터넷뿐만 아니라 방송중계용 전용회선도 구성해 이번 실사의 방송중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한편 KT는 평창, 강릉, 정선 등 주요 실사 지역에 별도 전담요원 35명을 배치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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