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14일과 15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시 KOICA 연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1년도 해외사무소장회의를 개최한다.협력단에 따르면 전 세계 43개국 해외사무소장 및 주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및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선진화 방안 발표 등 ODA 환경변화에 대응해 ▲국별협력전략(CPS)과 연계한 현장중심의 사업발굴 전략 ▲2011년도 사업추진효율화 방안 ▲현지입찰 체계화 방안 ▲해외사무소 제도개선 사례 등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또 이번 회의에는 무상협력 주관기관인 설경훈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국장이 참석해 ODA의 최근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KOICA 해외사무소와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협력단 관계자는 "KOICA 해외사무소장회의는 본부와 해외사업 현장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중심의 사업수행체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ODA 환경에 대응해 KOICA가 지역중심으로의 전사적 조직개편, 현장중심의 사업수행체계를 강화하는 시점에서 해외무상원조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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