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렴 전국 1등구 만든다

청렴마일리지제 도입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서 부패 없는 맑고 깨끗한 조직 만들기를 위해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중앙·지방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행정관청에서 청렴만을 강조한 것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직원들의 능동적·자발적 참여를 높여 청렴의식을 생활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부서별 청렴도 향상 추진 실적에 따라 청렴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1년간 누적된 마일리지를 근거로 매년 연말 평가를 하고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표창과 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동구, 청렴 향상보고대회

청렴 마일리지제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크게 4개 분야인 ▲고객관점 ▲청렴업무 수행 ▲공직기강 확립 ▲학습·성장으로 구성됐다.고객관점 분야는 민원 응대와 전화 친절도, 청렴업무 수행 분야는 부서별 청렴도 향상 대책 성과를 평가한다.공직기강 확립 분야는 감사결과와 행동강령 준수 실적, 학습·성장 분야는 청렴·친절교육 이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부서별 청렴 마일리지제 운영사항을 토대로 올부터는 직원 개인별 청렴 마일리지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추영태 감사관은 “이번 청렴 마일리지제 사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 며 “성동구는 '부패제로, 청렴도 전국 1위'를 위해 앞으로도 끊임 없이 노력해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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