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버스충돌 사고로 13명 중·경상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버스 두 대가 충돌해 1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1시36분쯤 서울 은평구 구산사거리에서 서오릉 방향으로 직진하던 9701번 광역버스와 구산역 사거리 쪽으로 좌회전하던 7722번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충돌 후 9701버스가 왼편 인도 쪽으로 튕겨나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 고모씨(41)를 들이받아 고씨가 중상을 입었고 버스 승객 등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두 버스 중 한 대의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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