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진기자
초대 통합노조위원장 취임식 후 기념사진촬영. (왼쪽부터)박홍수 한국거래소 통합노조 전임 위원장, 유흥열 거래소 단일노조 전임 위원장, 김종수 거래소 초대 통합노동조합 위원장, 김봉수 거래소 이사장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거래소는 김종수씨가 초대 통합노조 위원장에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단일노조'와 '통합노조'로 분리돼 운영되던 거래소 노조는 지난해 12월23일 노조통합 투표를 가결하고 하나의 노조로 합쳤다. 이어 지난달 18일에는 선거를 실시해 김종수씨를 초대 통합노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김종수 신임 노조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합을 계기로 조직구성원 간 화학적 융합의 초석으로 책무를 다하고 노동조합 본연의 임무인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조직과 국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라면 거래소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