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덴셜 4Q 순익 예상상회.. 개인연금 매출증가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 2위 생명보험사 프루덴셜 파이낸셜이 개인연금보험상품 매출증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프루덴셜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해 4분기 일부 항목을 제한 주당순이익(EPS)이 1.7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48달러를 크게 웃돈 것이다. 2010년 총 수익은 32억 달러로 2009년 31억200만 달러에 비해 2.3% 증가했다.총 연금보험 판매는 전년동기 48억 달러에서 61억 달러로 늘었으며 이중 개인연금보험 판매는 42억 달러로 전년동기 32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미국 내 퇴직연금 및 자산투자운용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3억2300만 달러에서 6억2400만 달러로 늘었다.랜디 바이너 FBR캐피탈마켓 애널리스트는 “프루덴셜은 전체 투자의 3분의1을 미국 내 자산운용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프루덴셜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내놓았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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