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故최고은 작가 죽음에 '사회적 공론화 해야..' 쓴소리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문화평론가 진중권이 고 최고은 작가의 죽음과 관련해 영화계의 수입구조에 대해 언급했다.진중권은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여튼 이번 기회에 영화인들이 나서서 이 문제를 사회적 공론화했으면 합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고칠 수 있는 게 있다면 고쳐야 하지 않겠어요?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라고 전했다. 또 "다른 곳도 그런 데가 있을지 모르지만 형이상학적 규모로 말도 안 되는 게 영화판 인건비랑 대학의 강사료. 이건 뭐 근대적 임금계약이 아니라 중세적 농노계약(?), 아니 그것을 넘어 거의 고대적 노예계약(?)이죠"라고 덧붙였다.한편 최고은 작가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안양시 만안 경찰서는 고인의 사인으로 지병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췌장염을 치료받지 못한 것과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라 밝혔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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