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야구 국가대표 전지훈련장이 제주도에 건립된다.제주도는 9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925 일대 7만㎡에 야구전지훈련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훈련장은 전지훈련장 4면, 실내연습장, 조명타워, 관리동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도는 빠른 시일 내 자연녹지의 체육시설 부지 변경을 꾀하고 10월 말까지 도시 관리 계획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완공 시일은 2015년으로 내다보고 있다.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해 12월 서귀포시에 국가대표 훈련장 건립을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향후 KBO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건설비용 150억 원 가운데 115억 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KBO와 협의를 통해 정부 지원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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