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미술문화 활성화 위해 나섰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와 '국내 미술문화 활성화'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NHN은 네이버를 통해 국내 근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미술문화사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NHN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는 미술에 대한 이해증진 및 대중화, 신진 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단체로 현재 국내 150여개 화랑이 소속돼 있으며 '화랑미술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등 주요 미술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NHN은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에 출품된 국내 근현대 미술 작품들을 네이버 '미술작품정보(arts.search.naver.com)' 서비스를 통해 소개하며, 지난 1일부터는 출품작, 작가명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9회 화랑미술제'에 후원사로 참여해 사용자들이 더 많은 국내 미술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작가 및 미술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미술작품정보 서비스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NHN 김지현 제휴협력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신진, 유망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널리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NHN은 화랑미술제를 비롯해 오는 9월 개최될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등 다양한 미술 행사 및 문화사업을 적극 후원, 국내 미술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네이버가 지난해 4월 오픈한 '미술작품정보' 서비스는 실제 전시장을 찾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대규모의 고화질 미술작품 감상이 가능한 서비스로 국립현대미술관 및 프랑스 박물관 연합(RMN)으로부터 확보한 약 10만점의 작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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