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8일 개헌 논의와 관련 "정파적 이익에 상관없이 (의원)개개인이 헌법기관으로 양심과 소신에 따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개헌 의원총회에서 "개헌 논의 자체가 대한민국의 갈등과 분열의 요인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개헌 논의는 과거의 개헌과는 달리 지난 24년 동안 대한민국의 발전과 위상 변화를 반영하고 새로운 한반도 시대 열기에 국가적 비전을 담아내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그는 "이번 개헌은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17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국민에게 개헌을 약속을 만큼 헌법기관의 역할을 지키기 위해 약속을 이행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헌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광의의 논의가 돼야한다"며 "권력구제 문제로 국한될 것이 아니라 헌법기관의 권한과 기본권의 인권을 담아 자유롭고 폭넓은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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