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盧정신 계승하는 민주당, 개헌논의 동참해야'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군현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개헌과 관련,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은 시대 정신에 적극 부응해야 한다"며 야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007년 4월 13일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도 당론으로 개헌을 추진키로 확정한 것으로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나경원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의 브리핑 자료를 소개하며 개헌 추진이 당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당시 브리핑은 ▲ 18대 국회에서 국회 주도로 한다 ▲ 4년 중임제를 포함한 모든 개헌을 논의한다 ▲ 차기 대통령 임기 완료 때까지한다 ▲ 후보가 정하면 공약으로 한다 등의 원칙이 당론임을 확인했다"며 "의총에서 박수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7대 국회서 한나라당 당론은 현 대통령 임기내 하는 것을 노력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186명이 참여한 미래한국헌법연구회에서 개헌 논의를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2월 국회와 관련, ▲ 이상훈 대법관 임명동의안 ▲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선출 ▲ 국가인권위원 선출 ▲ 남북관계개선 특위, 연금제도개선 특위 구성안 등의 안건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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