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터치패널 판매확대로 수익개선..목표가↑<KTB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KTB투자증권은 8일 이엘케이에 대해 LG전자 휴대폰 출하량이 회복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병남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에는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올해는 고객사의 출하량 확대로 이익개선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엘케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고객사 연말 재고조정과 태블릿 생산 전환 과정 등으로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보다 8.7% 감소한 67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3분기보다 22.5% 증가했다. 그는 "2분기 이후 지속된 수율 향상으로 영업이익률은 3분기 9.5%에서 4분기 12.8%로 개선됐다"고 전했다.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이엘케이는 LG전자 휴대폰 출하량 회복과 고객사 확대 등에 따라 이익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3524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47.7%, 90.2% 성장한 수준이다.그는 "이엘케이는 LG전자 태블릿PC 터치패널 및 스마트폰 전략모델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새로운 터치패널을 공급하고 모토로라향 판매지속 및 고객사 확대를 통해 이익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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