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스튜디오' 서인 한설희 등 3커플 탄생하며 '러브' 모드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서인 한설희, 이석훈 최선아, 김용표 전우정 등 3커플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2일 오후 6시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는 MBC 서인 아나운서, 이석준, 탤런트 이종수, 패션 CEO 김용표 등이 남자를 대표해서 출연했다. 여성 출연자는 국립발레단 발레리나 최선아, 하프를 전공한 전우정, 프로골퍼 한설희, MBC 원자현 리포터 등이 참여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이날 1차 커플 선택에서 커플로 뽑힌 서인 한설희, 이석훈 최선아, 김용표 전우정 등 3커플은 마지막까지 마음이 변하지 않아서 커플로 선정됐다. MBC 원자현 리포터와 탤런트 이종수는 커플로 연결되지 못해서 아쉬움을 줬다. 이날 이석준은 "연상 연하와 상관없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속내를 밝혔다. 그는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한 계기는 인연을 만나고 싶어서다. 교제를 떠나서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연상 연하는 상관이 없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이석준은 "친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나이에는 연연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그 말은 여자면 모두 다 된다는 말이 아니냐"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자신의 매력을 드러내는 장기자랑 코너에서 최선아는 클래식 발레 이외에도 소녀시대의 '훗'을 부르며 화살춤으로 방청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우정은 '사랑의 배터리'를 안무와 함께 곁들여, 눈길을 끌었다. 원자현 리포터는 백지영이 부른 '내 귀에 캔디'를 불렀다. 원자현은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 원래 몸치, 박치인데, 이것을 연습하느라고 이틀 동안 노력했다."고 고백했다.이석훈은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불렀다. 이종수는 버즈의 '겁쟁이', 김용표는 DJ쇼를 선보였다. 최종 선택에서 서현 "저는 MBC 정직원입니다. 확실한 신분, 안정된 수입이 있다"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에게 어필했다.이종수는 "저는 MBC 정직원은 아니지만 1995년 MBC 공채 탤런트로 꼽혔다. 내년에 사랑의 스튜디오를 한다면, 그 때는 안 나오고 싶다"며 꼭 커플이 되고 싶다고 발언했다.이 외에도 청춘 남녀들의 커플 성사를 돕기 위해 선우용여, 김현철, 김나운, 광희, 서효명이 멘토로 출연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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