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오 전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1일 오전 4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고인은 1958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국전력, 대한전선을 거쳐 1976년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사로 영입돼 20년간 재임하면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기술 발전과 플랜트분야의 해외 진출에 기여했다. 1988년부터 9년간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을 역임했으며 1991년 철탑산업훈장과 1995년 한국능률협회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고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을 지냈다.유족으로는 부인 김문자 여사와 아들 석재(개인사업) 준재(개인사업) 용재(한양대 공대교수), 며느리 김수연(YBM강사) 성미향(개인사업) 이영화(서울여대 미대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층 35호실, 발인은 4일 오전 9시.(02-3010-2295)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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