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이 스마트폰에 이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태블릿P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다음은 태블릿PC인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다음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에 이어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된 '다음 지도'는 아이패드의 9.7인치 화면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과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맛집, 은행, 약국, 지하철 등 장소 검색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대중교통 길 찾기 등의 교통관련 상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다음 관계자는 "버스번호, 버스정류장과 같은 교통 검색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360도 파노라마 거리사진 서비스인 로드뷰를 통해 미리 장소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막힌 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교통이나 전국의 주유소 가격 정보 등도 사용자들이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평가받고 있다.금동우 다음 모바일전략팀장은 "설을 맞아 지도, CCTV, 실시간 교통정보 등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용 다음 지도는 사용자들의 귀성 및 귀경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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