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증권선물, 내달 14일 상장폐지 - 거래소

2009년말 기초자산 통안364일물 발행없어 거래전무..파생상품시장업무규정 26일 금융위 승인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통화안정증권금리선물이 내달 14일 상장폐지된다. 상장후 꼭 8년2개월여만이다.한국거래소가 28일 통안증권선물을 상장폐지예고상품으로 지정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거래소 파생상품시장업무규정 세칙개정안이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27일 통안선물 유동성관리기간이 종료됐다.기초자산인 통안364일물 발행이 2009년말부터 없어 헤지수단이 마땅치 않은데다 이후 거래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또 3년국채선물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2002년부터 거래도 뜸했다. 한국은행이 통안1년물 이표채를 발행하고 있지만 시장관심이 떨어진 상황에서 기초자산을 대체해 활성화하기도 쉽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통안선물은 지난 2002년 12월6일 도입된바 있다.육인욱 거래소 금융상품개발팀장은 “기초자산이 2009년말부터 발행되지 않으면서 거래가 끊어졌다. 또 3년물 국채선물이 1999년 도입후 2002년부터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통안선물거래가 거의 없었다”며 “통안1년물로 대체해 활성화시킬 생각도 있었지만 시장수요나 관심도 없어 폐지키로 했다”고 전했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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