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NH투자증권은 28일 SKC에 대해 '올해 필름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와 화학 부문 수익성 회복이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지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SKC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각각 17.7%, 43.8% 증가한 1조7219억원, 2419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사업부별로는 화학의 영업이익이 102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8.4% 증가하고 필름의 영업이익은 1395억원으로 같은기간 34.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화학 사업부문은 원가 경쟁력과 다운스트림이 강화돼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필름부문은 태양광 PET필름 판매 증가와 광학용 필름 2만톤 증설, EVA필름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편 기존 화학사업과 필름사업 외에도 소재부문에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최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SK그룹은 2차전지·LED·태양광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기 때문에 SKC의 소재 부문이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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