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조성민이 두산 재활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내딛는다. 두산 구단은 27일 “2군 재활코치로 요미우리 출신 조성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1995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프로야구에 입문했다. 4년간 거둔 성적은 11승 10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2.84다. 그 뒤 야구인생은 내리막을 탔다. 팔꿈치 부상으로 마운드와는 생이별해야 했다. 2005년 한화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이렇다 할 성적은 나오지 못했다. 은퇴 수순을 밟은 뒤로 그간 일본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조성민은 “원년 OB팬이다. 두산에서 선수생활을 한 건 아니지만 코치로나마 뛰게 돼 기쁘다”며 “2군에서 선수들을 열심히 지도해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배우고 느낀 것들을 잘 전달해 선수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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