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카라를 주연으로 한 드라마 '우라카라'를 방송 중인 TV 도쿄가 오는 2월4일 대체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우라카라'를 제작, 방송하고 있는 TV도쿄가 카라의 분열소동으로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됐으며 향후 녹화 일정 자체를 세울 수 없어 오는 2월4일 4회 방송분은 대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TV도쿄 측은 오는 28일 방송될 3회분까지는 준비됐지만 4회분의 일부 촬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 이 촬영 분은 당초 26일 5명 멤버가 일본으로 넘어와 녹화할 예정이었다. TV도쿄 관계자는 "4회분을 정상 방송하려면 적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나머지 촬영을 해야한다.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며 "중도 하차 없이 프로그램을 계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분열 소동이 끝나기를 기다릴 뿐"이라고 착잡해 했다.이 매체는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측이 변호사를 통해 소속사 DSP미디어에 계약기간 단축 등을 포함한 요구사항을 전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않았다고 전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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