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은정 '백희 캐릭터, 이렇게 악해질 줄 몰라'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사진 이기범 기자]그룹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이 첫 악역도전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함은정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에 위치한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촬영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처음으로 악역으로 나섰는데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사실 캐릭터가 이렇게까지 악해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악한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많이 어색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며 "'내가 정말 악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하지만 주변 친구들이 잘해주고 도와줘서 백희라는 캐릭터에 빠져든 것 같다.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것 같아 재밌다"고 웃어보였다. 함은정은 또 "티아라 멤버들 없이 무대에 서는 것이 허전한 것이 사실이지만 극 중 난이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더 아쉽다"며 "하지만 티아라와는 또다른 이미지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은 색다른 경험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큰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새로운 소재의 드라마를 어떻게 봐주실까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다행이다.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밤샘촬영까지 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스타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린 '드림하이'는 동시간대 방송하는 SBS '아테나', MBC '역전의 여왕'을 제치고 시청률 정상에 오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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