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검찰이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K씨의 미국 도피설을 부인했다.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K씨와 P씨에 대해 "K씨가 미국으로 도피했다는 것은 오보이며 P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마초 흡연 의혹이 제기된 K씨를 최근 소환해 소변 및 모발검사를 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다음주 K씨를 다시 불러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개그맨 전창걸에게서 P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관련 진술을 확보했으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P씨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다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중도 하차한 뒤 잠적했다. 한편 필로폰 투약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지난달 구속 기소된 탤런트 김성민는 24일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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