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게임]'겨울낚시' 즐기자, 한빛소프트 '그랑메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낚시를 소재로 한 캐주얼 게임 '그랑메르'가 오는 2월 8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온라인세상에서 화제다.'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낚시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그랑메르'는 개발 초기부터 전용 컨트롤러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낚시의 재미를 만끽할 있도록 기획됐다.모니터를 보면서 손에는 전용 컨트롤러나 스마트폰을 쥐고 실제 낚시를 하는 것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한빛소프트는 컨트롤러를 통해 전달되는 '손 맛'은 실제 낚시를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게임 중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장시간 게임을 즐겨도 손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컨트롤러를 구매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컨트롤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공개서비스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의 진동 모터를 활용해 전용 컨트롤러의 진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게임과 스마트폰게임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아이폰용으로 개발된 이 애플리케이션은 향후 아이폰4와 안드로이드폰용으로도 나올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낚시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으로 꼽힌다. '그랑메르'는 무게, 크기 등을 다른 사용자들과 겨루는 5개의 게임 방식을 준비했다. 낚시의 여유로움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풍류모드'에서는 이동 없이 물가에 앉아 음악을 감상하며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그랑메르'에서는 실력과 더불어 행운도 크게 작용한다. 낚시를 할 때 등장하는 날치 떼, 갈매기, 돌고래 떼, 헬리콥터, 유람선, 번개 등은 행운을 예시하는 징조들이라고 한빛소프트는 설명했다. 이 같은 콘텐츠가 나오면 '대어'를 기대해도 좋다는 얘기다.이국적인 풍경의 광활한 바다 위에서 120여종의 물고기를 낚는 경험도 '그랑메르'의 장점이다. 한빛소프트는 '그랑메르'에서 120여종의 물고기를 만날 수 있으며 어종은 날씨의 변화, 시간 등에 따라 수시로 변화한다고 설명했다.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대형 수족관에 보관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물고기에 대한 정보 및 해당 어종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는 '어류도감 기능'도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그랑메르'는 인기 걸그룹 '시크릿'을 홍보모델로 선정해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시크릿'은 게임 홍보 영상 촬영, 목소리 녹음 등에 참여하고 게임 내 캐릭터로도 등장할 예정이다. 색다른 낚시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랑메르'는 오는 2월 8일 한빛소프트와 CJ인터넷에서 동시 서비스 될 예정이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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