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인증심사..관리과정, 보호대책, 생명주기 요구사항 등 3개 분야 119개 통제항목 심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개인정보관리 안전기업 인증 심사에 국내 기업 15개사가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방통위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 신청을 받은 결과 SK텔레콤 등 국내기업 15개사가 인증 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인증심사를 신청한 기업은 SK텔레콤을 포함해 KT(통신사), NHN 및 5개 관계사, 다음, SK컴즈(인터넷포털), 이베이지마켓, 이베이옥션, 11번가(쇼핑몰), 엔씨소프트(온라인게임), 레드캡투어(여행사) 등이다. 롯데홈쇼핑, LG유플러스, 씨앤앰(종합유선방송사)도 인증 희망 의사를 밝힌 상태다. PIMS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한 내용을 점검·인증받는 것이다. 인증제도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통위가 인증제를 관리 및 감독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 신청 기업의 심사를 수행하며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심사항목은 관리과정, 보호대책, 생명주기 요구사항 3개 분야 119개 통제항목과 325개의 세부점검 사항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인증심사는 내달부터 시작된다. 1·4분기 중에 SK텔레콤과 NHN 및 관계사의 인증심사가 완료되고 인증 적합 여부에 따라 인증서가 최종 교부될 예정이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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