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주가 단기충격 가능성..'장기 투자매력은 증가할 것'<NH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5일 LG상사에 대해 올해 신규이익 기여 사업과 투자 확대에 관심을 높일 시기 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홍성수 연구원은 "이익에 신규 기여 혹은 연간 전체 반영되는 사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카즈흐스탄 Ada 원유 광구, 중국 wantugou석탄 광구, 인도네시아 산업조림 사업, CDM 사업 등에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원유 석타 기타 광물 등에 대한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데 이에 대해서도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LG상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1조5174억원, 영업이익은 52.7% 증가한 155억원, 세전이익은 95억원을 기록했다. 이익의 경우 컨센서스를 대폭하회한 수준이다.홍 연구원은 "주요 생산광구의 이익 창출에는 변화가 없지만 무역부문의 4분기 계절적 실적 조정 패턴의 반복, 유상증자로 지분법평가 대상으로 전환한 한국상용차의 자분법손실 약 190억원이 발생했다"며 "카자흐스탄 Ada 원규 광구에서 탐사 실패를 한 자나탄 구조에 대한 손실 처리로 지분법 손실 약 100억원을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또한 꾸준히 이익을 창출했던 호주 Ensham 석탄광구가 폭우로 인한 판매 차질로 일시 적자 전환됐고, GS리테일이 성과급을 지급함에 따라 지분법 이익은 3분기 104억원 대비 약 80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4분기 이익 저조로 단기 충격이 있겠으나 장기적으로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홍 연구원은 "이번 4분기 이익 저조로 주가가 다시 한번 단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자원개발과 이외 사업성과에 따른 장기 투자매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 조정시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