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스왑 단기구간 타이튼..스왑베이시스 확대지속..부채스왑 프라이싱 주목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커브가 플래트닝됐다. CD91일물 금리가 SC제일은행 CD발행을 빌미로 2bp 상승한 3.00%에 고시되면서 단기물 위주로 페이가 나오며 금리가 올랐다. 금리 절대레벨이 좀더 오를때까지는 커브플랫흐름을 보이다, 이후 캐리수요가 유입되며 스티프닝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이다.CRS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오퍼우위를 보였다. 원·달러환율이 상승하면서 현대중공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부채스왑물량에 대한 경계심리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오늘밤 5.5년구간 현대차 산하 현대캐피탈 외화채 발행이 예정돼 있어 CRS금리가 상승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리보금리에 얼마가 플러스되는지가 관건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본드스왑은 단기구간에서 타이튼됐고, 스왑베이시스는 확대세를 지속했다.
[표] IRS CRS 스왑베이시스 추이(1년물 기준)[제공 : 마켓포인트]
20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단기구간은 상승, 장기구간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3.2bp 상승한 3.53%를 기록했고, 3년물도 1.7bp 올라 4.04%를, 5년물 또한 0.2bp 오른 4.23%를 나타냈다. 반면 IRS 10년물은 전일대비 0.7bp 하락한 4.53%를 보였다.본드스왑은 단기구간에서 타이튼됐다. 1년물이 전장 5bp에서 8bp를, 2년물이 전일 2bp에서 3bp를 보였다. 반면 3년물과 10년물이 각각 어제와 같은 23bp와 -24bp를 기록했고, 5년물은 전일 -11bp에서 -12bp로 와이든됐다.CRS는 4년이하 구간에서 1.5~3.5bp 하락했다. CRS 1년물과 3년물이 전장대비 3.5bp씩 떨어진 2.14%와 2.54%를 나타냈다. 반면 CRS 5년물은 전일비 보합인 3.02%를 기록했다.스왑베이시스는 확대세를 이어갔다. 1년물이 전장 -132bp에서 -139bp를, 3년물이 전일 -144bp에서 -150bp를, 5년물 또한 전장 -120bp에서 -121bp를 보였다.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IRS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CD91일물 금리가 오르면서 단기물을 중심으로 올라 커브는 플래트닝됐다. CRS는 현대중공업 추정물량이 나오며 단기물 위주로 하락했다”며 “다만 오늘밤 현대캐피탈 발행에 따른 라이어빌리티물량 대기로 CRS금리가 오를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CRS금리가 단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원·달러환율이 상승하면서 중공업체 네고 물량이 나온듯 싶다. 오퍼우위장세를 보였다. 다만 라이어빌리티스왑 발행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했다. 다만 레벨상 발행이 애매한 상황으로 보인다”며 “오늘밤 5.5년구간으로 현대캐피탈이 외화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리보금리 플러스 얼마인지가 향후 장 흐름의 관건이 될듯 싶다”고 말했다.그는 “IRS커브가 플래트닝됐다. CD91일물 금리가 오르면서 페이우위를 보였다. 절대금리레벨이 일정정도 오를때까지는 플랫되다가 그 이후 캐리수요가 유입되면서 스티프닝으로 돌아설듯 싶다”고 덧붙였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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