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두바이 떠난다…23번째 무대 확정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번에는 아랍에미리트(UAE)다. ‘007 시리즈’의 스물세 번째 무대가 두바이로 결정됐다.영국 주요언론들은 18일(한국시간) “‘007 시리즈’의 스물세 번째 작품 ‘카트 블랑쉬(Carte Blanche)'의 주 배경은 세계 가장 비싼 빌딩들이 밀집한 두바이”라며 “주인공 제임스 본드는 이곳에서 옛 친구를 만나고 악당의 행적을 뒤쫓는다”고 전했다.최근 두바이는 영화 촬영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카트 블랑쉬’ 외에도 ‘미션 임파서블4:고스트 프로토콜(Ghost Protocol)’ 등 많은 작품들이 영화의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에 ‘카트 블랑쉬’ 시나리오를 담당한 미국인 작가 제프리 디버는 “최고층 빌딩과 독자적인 문화가 절묘하게 겸비됐다”며 “이언 플레밍도 고인이 되지 않았다면 두바이를 하나의 무대로 선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밍은 영국의 소설가로 007 시리즈의 원작자다. 한편 최근 ‘카트 블랑쉬’는 제작에 불이 붙었다. 디버의 시나리오 작업이 완료됐고 다니엘 크레이그, 레이첼 웨이즈 등 주요배우들의 섭외까지 마무리됐다. 실제 연인이기도 한 둘은 각각 본드와 본드걸로 활약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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