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압축 수거용기’등 인센티브 물품 제작,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음식물 쓰레기가 줄어드는 만큼 경제적, 환경적으로 이익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올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냠은 음식 포장용기
구는 2010년 ‘먹을만큼 남김없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범음식점 등 일반음식점 6174개 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펼쳐왔다.특히 삼청동길 일대를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162개 음식점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는 식품진흥기금 1억2400만원 예산으로 복합찬기, 홍보용 식탁 세팅지, 남은음식 포장용기 등 7개 품목 음식문화개선사업 인센티브 물품을 모범음식점을 비롯한 5228개 소 일반음식점에 지원했다. 올 해는 2억 여원 예산으로 ‘음식물 쓰레기 압축 수거용기’를 비롯한 인센티브 물품을 제작·지원, 건강하고 알뜰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의 활성화와 정착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구는 지난해 총 10회에 걸쳐 실시했던 '남은 음식 제로 운동 위생 교육'을 올해는 총 20회로 확대,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특히 교육에 참석한 업소에 대해서는 남은 음식 포장용기 세트, 위생용품세트 등을 지원, 지역내 업소의 적극적 동참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오른쪽)이 모범음식점 인센티브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한국음식업중앙회와 협조,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캠페인과 일반음식점 반찬가짓 수 1가지 줄이기, ‘먹을만큼 덜어먹기’ 캠페인을 매월 개최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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