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정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의 유가 적정수준 검토 발언으로 일제히 하락세다. 14일 오전 10시3분 현재 SK에너지는 8000원(-4.11%) 내린 18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GS와 S-Oil도 -3% 대의 약세고 호남석유도 -1.73% 빠졌다.이 같은 흐름은 이 대통령의 발언이 정부 주도의 기름 값 조정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이다.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서민물가 안정 종합대책을 주제로 제78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여러 물가에 영향을 주는 기름값의 경우 유가와 환율간 변동관계를 면밀히 살펴 적정한 수준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6개 정유·가스 회사에 대해 주유소와 유통구조에 대한 불공정 관행이 있는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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