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코미디와 탐정극을 결합한 이색 시대극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의 주연배우 김명민이 '이벤트맨'으로 깜짝 변신했다.김명민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오달수 한지민과 함께 12일 서울 시내 모처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 간식 선물을 하는 ‘오피스 어택’ 이벤트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이벤트는 출연배우들이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친절지수 100점의 팬서비스로 큰 호응 을 얻었다.세 배우는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출연과 함께 팬들에게 직접 간식을 배달하는 ‘오피스 어택’을 진행했다.이들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밤샘 작업으로 힘들어하는 남편의 기를 살려주고 싶다'는 사연을 보낸 애청자의 사무실을 찾았다. 김명민 오달수 한지민은 입구까지 나와 뜨거운 환호를 보낸 직원들에게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고 간단한 퀴즈를 통해 '조선명탐정'의 예매권을 선물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연휴와 방학 시즌을 맞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서울의 한 극장을 방문해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기도 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내내 김명민은 직원들에게 친근한 농담을 건네기도 하고, 오달수는 특유의 말투로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미녀배우 한지민 역시 직원들의 환호에 미소로 화답하며 특유의 친화력 높은 성격으로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세 배우가 영화에 대한 애착과 자신감으로 가득해 홍보도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이벤트는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명민은 영화 홍보 활동 중에서도 낯선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앞장서서 팬들과 만나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이 관계자는 "김명민이 오랜만에 코미디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서인지 영화 촬영 전에 비해 훨씬 유쾌해지고 유머러스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조선명탐정'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허당과 천재 사이를 넘나들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재치를 무기로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을 파헤치는 조선시대 탐정극이다.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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