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은 13일 락앤락에 대해 올해 실적에서 동남아시아 부문을 가장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송치호 애널리스트는 "동양종금증권은 락앤락이 올해 전년대비 26.2% 성장한 연결매출 46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으나, 락앤락 측은 40%대 성장을 목표로 하는 매출액 5500억원을 제시했다"며 "관전 포인트는 동남아시아 부문의 성장 목표치 달성 여부"라고 진단했다.동양종금증권과 락앤락간 올해 매출 추정치 괴리율이 높은 까닭은 '기타국가 매출'부문에서의 차이 때문인데, 기타국가의 높은 성장 목표는 동남아시아가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송 애널리스트는 "연결매출에 포함되지 않던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영업법인 등의 매출이 150억원 가량 되는 것을 감안해 봐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베트남 생산법인은 4배, 태국·인도네시아는 각각 2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판단했다.한편 지난해에는 가이던스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3690억 기록하며 가이던스인 3600억원을 초과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유통채널 측면에서도 지난해 목표였던 17개를 훨씬 초과한 22개 지사 설립이 완료된 바 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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