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급락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삼성 관련 주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업체 삼성SDS가 전일 대표이사의 상장 계획이 없다는 신년사 발표에 12만9000원(-15.13%)으로 급락하며 사흘 연속 약세가 이어졌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도 31만원(-7.46%)으로 3일 연속 하락했다.한편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은 9만3000원(-5.10%)으로 11일 동안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반전했다.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7만1000원(-3.40%)으로 약세가 지속됐다.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내달 9일 공모예정인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현대위아는 9만4000원(+6.21%)으로 사흘 연속 올랐고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은 8만8000원(+2.33%)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37만4000원(-2.86%), 종합 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1만450원(-1.88%)으로 하락했다.바이오 관련 주로는 오는 17일 공모 예정인 맞춤진단 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7900원(+9.72%)으로 7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와 합병한 초음파 진단 치료제 전문기업 메디슨은 6450원(+7.50%)으로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6일 연속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통신 관련 주로 13일 공모 예정인 무선통신망 솔루션 사업체 씨그널정보통신은 1만3700원(+12.76%)으로 급등해 5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으나 TRS(주파수 공용 통신) 사업자 KT파워텔은 9400원(-2.59%)으로 약세를 보였다. 오는 24일 공모 예정인 VoIP(인터넷연동) 서비스업체 케이아이엔엑스는 8300원(-1.19%)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그 밖에 SK건설이 5만1000원(-0.49%)으로 사흘 만에 하락 반전했고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은 1만4700원(-2.65%)으로 사흘 연속 내렸다. IT컨설팅 업체 오픈타이드코리아와 체육복권 발행사업자 스포츠토토는 각각 2만5500원(-3.77%), 1만3200원(-1.86%)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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