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익일로 다가온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며 채권시장이 지지부진할 전망이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도 입찰부담감등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5년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3-5년 스프레드가 66bp를 기록하며 여전히 벌어져있다는 판단이다. 3년물 구간은 익일 5000억원규모의 10-2 국고채교환이 있다. 또 다음주 17일 1조5700억원어치 국고1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장기물도 물량부담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입찰을 앞둔 헤지물량이 5년물로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익일 동결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통안채도 매수해볼만하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전일 장외채권시장에서 외인도 통안채를 1404억원어치 순매수했다.통계청이 아침에 발표한 12월 실업률이 3.5%를 기록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계절조정실업률도 3.6%를 나타냈다. 12월 청년실업률은 8.0%를 돌파해 전월비 1.6%포인트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45만5000명 증가했고, 민간부문과 제조업 취업자수도 각각 48만명과 28만4000명이 늘었다.지난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25.00/1125.5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1개월 스왑포인트 1.90원을 감안할 경우 전일 현물환종가 1125.10원대비 1.75원 하락한 셈이다.기획재정부가 오전 8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운영계획을 발표한다. 또 12월 고용동향분석자료를 밝힌다. 한국은행이 11월중 통화및유동성과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내놓는다. 금융위원회가 오후 1시30분 정례기자간담회를 연다.미국에서는 12월 수출입물가와 12월 재정수지, 베이지북을 발표한다. 미 재무부는 210억달러어치 10년물입찰을 실시한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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